
2027년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면 예전 합격수기에서 본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면 안 됩니다. 국가·지방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은 2027년부터 한국사 필기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되고, 필기시험 각 과목의 문항 수가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납니다. 메가공무원 같은 인강을 고르기 전에 먼저 새 시험 구조에 맞춰 과목별 시간과 강좌 비중을 다시 짜야 합니다.
최종 확인: 2026년 9월 3일
2027년 9급 시험은 무엇이 달라지나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의 2027년도 9급 공채 개편안에 따르면 국가직과 지방직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한국사를 제외한 네 과목을 각각 25문항씩, 총 100문항으로 치르게 됩니다. 전문과목은 기존 40문항에서 50문항으로 늘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 한국사 필기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
- 한능검 성적은 별도의 인정 유효기간 없이 3급 이상이면 인정
- 국어·영어와 직렬별 전문과목은 과목당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확대
- 총 문항 수는 100문항으로 유지되지만 전문과목 비중은 커짐
따라서 2027 시험을 목표로 하면서 2026용 한국사 필기강의를 장기간 풀커리큘럼으로 듣거나, 전문과목을 마지막에 몰아서 시작하는 계획은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다만 응시 직렬과 채용기관에 따라 과목·자격요건이 다르므로 최종 기준은 반드시 해당 연도의 공고입니다.
첫 번째 전략: 국가직·지방직과 직렬을 먼저 고정하세요
‘공무원 시험’이라는 큰 목표만 정하고 강의를 결제하면 나중에 과목과 일정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가직 시험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 지방직 시험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공고와 일정을 확인합니다. 한 해에 두 시험을 함께 준비할 계획이라면 공통과목뿐 아니라 직렬별 전문과목이 같은지도 비교해야 합니다.
| 결정할 항목 | 확인할 내용 |
|---|---|
| 채용 구분 | 국가직, 지방직 또는 특정 기관 경력경쟁채용 중 무엇인지 |
| 급수·직렬 | 9급 일반행정, 세무, 교육행정, 사회복지 등 정확한 직렬 |
| 응시요건 | 연령, 거주지 제한, 자격증, 영어·한국사 검정 대체 여부 |
| 시험과목 |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선택 또는 필수 여부 |
| 일정 | 원서접수, 필기, 면접, 자격증 성적 인정 기준일 |
두 번째 전략: 한능검은 초반에 끝내고 필기 네 과목을 재배치하세요
한국사가 필기시험에서 빠진다고 해서 준비가 전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응시 자격으로 인정되는 한능검 등급을 기준일까지 갖춰야 하므로, 시험 직전까지 미루면 전체 일정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식 누리집에서 회차별 접수일과 시험일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본격적인 필기 마무리 전에 3급 이상을 확보하는 계획을 세우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능검을 확보한 뒤에는 늘어난 국어·영어·전문과목 문항에 공부시간을 옮깁니다. 특히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확대되므로 단순 암기 강의 완강보다 법령·이론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이 중요해집니다. 개정 법령이 출제범위에 들어가는 과목은 강좌의 촬영연도와 업데이트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세 번째 전략: 모든 과목을 기본강의부터 시작하지 마세요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의 시험문제·정답 자료에서 최근 기출을 내려받아 시간 제한을 두고 먼저 풀어 보세요. 점수가 낮다는 사실보다 왜 틀렸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념 공백: 용어와 원리를 몰라 시작하지 못했다면 기본강의가 필요합니다.
- 적용 실패: 개념은 알지만 보기 판단이 안 된다면 기출분석과 문제풀이 비중을 높입니다.
- 개정 내용 누락: 법령·제도가 바뀐 문제라면 최신 보충강의를 확인합니다.
- 시간 부족: 알고도 못 풀었다면 독해속도와 과목별 시간배분을 훈련합니다.
- 반복 실수: 오답 원인을 짧게 기록하고 같은 유형을 일정 간격으로 다시 풉니다.
이미 기출에서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 과목까지 긴 입문강의를 처음부터 들으면 취약 과목을 보완할 시간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기초가 비어 있는데 요약강의와 예상문제만 반복하면 점수 변동이 커질 수 있습니다.

메가공무원 인강은 강사보다 강좌의 위치를 먼저 보세요
메가공무원 사이트는 현재 ‘넥스트공무원’ 명칭으로 강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공식 강좌 페이지에서 직렬, 급수, 시험연도와 과목을 맞춘 뒤 각 강좌가 입문·기본이론·심화·기출·문제풀이·모의고사 중 어느 단계인지 확인하세요.
같은 강사의 강좌라도 수험생의 현재 단계와 맞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맛보기 강의를 들은 뒤에는 노트를 덮고 핵심 내용을 설명해 보고, 관련 기출 5문제 정도를 해설 없이 풀어 보세요. 듣는 동안 이해되는 느낌보다 다음 날 혼자 답을 고를 수 있는지가 선택 기준입니다.
학습 단계별 강의와 문제풀이 비중
| 단계 | 강의 활용 | 직접 공부의 중심 |
|---|---|---|
| 기초 정리 | 취약 과목 기본이론을 선별 수강 | 당일 복습과 기본문제 |
| 기출 분석 | 오답 단원과 낯선 출제논리만 보충 | 연도·단원별 기출 반복 |
| 문제풀이 | 고난도 접근법과 개정 내용 보완 | 시간 제한 세트와 오답 회독 |
| 마무리 | 파이널 정리와 취약 단원 발췌 | 전 범위 모의고사와 시험 운영 |
강의 수가 많아질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 공부계획에는 강의시간뿐 아니라 복습, 기출, 오답 재풀이와 모의고사 분석시간을 따로 넣어야 합니다. 강의를 두 시간 들었다면 그 내용을 문제로 확인할 시간이 확보되는지도 함께 계산하세요.
12주 계획은 점수가 아니라 결과물로 관리하세요
- 1~2주: 목표 공고와 직렬을 확정하고 한능검 일정, 과목별 기출 진단표를 만듭니다.
- 3~6주: 개념 공백이 큰 과목만 기본강의를 듣고 매주 누적 기출을 풉니다.
- 7~10주: 강의 비중을 줄이고 전문과목과 공통과목을 시간 제한 세트로 훈련합니다.
- 11~12주: 전 범위 모의고사에서 과목 순서, 마킹과 포기할 문제 기준을 점검합니다.
매주 ‘몇 강 들었는가’보다 해설 없이 다시 맞힌 기출 수, 반복된 오답 유형, 제한시간 안에 푼 문항 수를 기록하세요. 점수가 정체되면 강사를 바로 바꾸기보다 개념 부족인지 복습 부족인지부터 분리해야 합니다.
합격보장·환급 문구와 학습 적합성은 별개입니다
프리패스의 환급이나 연장 조건은 상품별로 출석, 시험 응시, 합격증 제출, 신청기간 같은 요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합격 시 환급’이라는 제목만 보고 선택하지 말고 결제 시점의 상품 상세조건과 약관을 저장하세요. 환급 가능 여부와 내가 끝까지 따라갈 수 있는 강좌인지도 따로 판단해야 합니다.
공무원 시험에는 한 가지 합격 비밀이 없습니다. 2027 개편 내용을 정확히 반영하고, 공식 기출에서 확인된 약점에 필요한 강좌만 붙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인강 전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