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 영어시험 비교, 2026 TOEFL 새 점수부터 확인

해외 대학 지원용 영어시험 점수표를 비교하는 학생
사진: Gnarlycraig · Public domain

해외 대학 입학에 필요한 영어점수는 ‘토플 몇 점, 아이엘츠 몇 점’처럼 하나로 정할 수 없습니다. 같은 대학에서도 학부와 대학원, 전공과 조건부 입학 여부에 따라 인정 시험과 총점·영역별 기준이 달라집니다. 특히 TOEFL iBT는 2026년 1월 21일부터 1~6점 척도로 바뀌었으므로 예전의 0~120점 기준만 적힌 글을 그대로 적용하면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종 확인: 2026년 9월 3일

TOEFL은 2026년부터 1~6점으로 표시됩니다

ETS 공식 안내에 따르면 2026년 1월 21일부터 TOEFL iBT 성적표는 읽기·듣기·말하기·쓰기와 총점을 1~6점, 0.5점 간격으로 표시합니다. 총점은 네 영역 점수의 평균을 반점 단위로 반올림해 산출합니다.

다만 전환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2028년 1월까지는 새 1~6점 총점과 함께 비교 가능한 기존 0~120점 총점도 성적표에 표시됩니다. 지원 대학 페이지가 아직 “TOEFL 80”처럼 기존 점수를 쓰고 있다면 대학 입학처의 최신 설명과 ETS 성적표의 비교점수를 함께 확인하세요. 임의 환산표만 보고 자신의 점수를 판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표 영어시험 네 가지는 형식과 쓰임이 다릅니다

시험 현재 점수체계 선택 전 확인할 점
TOEFL iBT 2026년부터 영역·총점 1~6, 0.5점 간격 대학이 새 점수와 기존 0~120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IELTS Academic 각 영역과 Overall 0~9 Band Academic인지, 영역별 최소 Band가 있는지, UKVI용 시험이 필요한지
PTE Academic Overall·의사소통 영역 10~90 일반 Academic과 UKVI용의 용도, 대학·비자 기관의 인정 여부
Duolingo English Test 시험 고유 점수와 하위영역 점수 대학 전체가 아니라 지원 전공·학위·입학학기가 받는지

네 시험 모두 영어능력을 평가하지만 응시 장소, 말하기 방식, 결과 전달, 재응시 계획이 다릅니다. 시험이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고르기 전에 지원 후보 전체가 그 시험을 받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최소 총점만 보면 빠뜨리는 네 가지

대학 입학처 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숫자는 보통 Overall 또는 Total 최소점수입니다. 그러나 아래 조건 때문에 총점을 넘고도 영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영역별 하한: 총점은 충족했지만 Writing이나 Speaking이 기준보다 낮은 경우
  • 학과 상향 기준: 대학 공통 기준보다 교육·간호·법학·언론 등 특정 전공이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
  • 학위별 차이: 학부, 석사, 박사 또는 조교 지원의 영어기준이 다른 경우
  • 직송 마감: 지원서에 점수를 입력했지만 시험기관의 공식 성적이 마감까지 도착하지 않은 경우

미국 국무부의 EducationUSA 학부 지원 안내도 미국 대학의 시험과 지원서 요구사항이 학교마다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각 대학 국제입학처의 기준을 확인하라고 설명합니다.

TOEFL이 맞는 경우

학술 지문을 읽고 강의를 들은 뒤 통합형으로 말하고 쓰는 방식에 익숙한 학생이라면 TOEFL을 우선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홈에디션 등 응시 형태도 대학이나 비자기관이 모두 동일하게 인정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TS는 TOEFL 점수가 시험일로부터 2년 동안 유효하다고 안내합니다. 그러나 대학이 ‘원서 마감일 기준 2년 이내’인지 ‘입학일에도 유효해야 하는지’를 다르게 정할 수 있으므로 시험기관의 유효기간과 대학의 제출 규정을 함께 봐야 합니다.

IELTS가 맞는 경우

IELTS Academic은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 네 영역을 0~9 Band로 평가합니다. 말하기가 사람과의 인터뷰 형식인 점을 선호하는 수험생이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대학이 Overall 6.5와 각 영역 6.0처럼 총점과 영역별 기준을 함께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둘 다 기록해야 합니다.

IELTS 공식 안내는 결과를 통상 시험일 이후 2년간 유효한 것으로 권고하지만, 최종 수용기간은 기관이 정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영국 지원이라면 대학 입학용 IELTS Academic만으로 충분한지, 해당 비자 경로에서 IELTS for UKVI 같은 승인 시험이 필요한지도 대학과 영국 비자 지침에서 따로 확인하세요.

PTE Academic이 맞는 경우

PTE Academic은 컴퓨터 기반으로 진행되며 Overall과 의사소통 능력을 10~90점으로 표시합니다. 시험센터 일정과 결과 제공 속도가 자신의 지원 일정에 잘 맞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Pearson 공식 점수 안내에서 점수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TE Academic과 PTE Academic UKVI는 점수척도가 같아도 신청 목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 대학입학, 영국 비자, 다른 국가의 이민·등록기관이 요구하는 정확한 시험명을 구분해 예약해야 합니다. Pearson은 PTE Academic 점수가 시험일로부터 2년 동안 유효하다고 안내합니다.

Duolingo English Test가 맞는 경우

DET는 온라인 응시 편의성이 장점이지만 모든 대학과 전공이 받는 것은 아닙니다. 공식 인정기관 검색에서 학교를 찾은 뒤, 반드시 해당 대학의 입학처 페이지에서 지원 학위와 전공의 현재 기준을 다시 확인하세요.

대학이 일반 학부에는 DET를 받지만 대학원·전문대학원에는 받지 않거나, 본입학과 조건부 입학의 기준을 다르게 둘 수 있습니다. 비자기관이 요구하는 시험과 대학이 입학용으로 받는 시험도 일치한다고 가정하지 마세요.

영어시험별 총점과 영역별 최소점수를 지원표에 기록하는 모습
사진: University of Illinois Library · CC BY 2.0

지원 대학 표는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학교·전공 인정 시험 총점 영역별 기준 성적 유효 기준 도착 마감
대학 A 학부 TOEFL·IELTS 공식 페이지 입력 없음/있음 시험일 기준 확인 날짜 입력
대학 B 석사 IELTS·PTE 공식 페이지 입력 Writing 별도 확인 입학일 기준 확인 날짜 입력
대학 C 조건부 DET 또는 부설 영어과정 경로별 입력 과정별 확인 지원학기 확인 날짜 입력

표의 출처 칸에는 블로그가 아니라 대학 국제입학처의 정확한 주소와 확인일을 적으세요. 최소점수가 변경되거나 특정 시험의 인정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시험 예약 전과 성적 전송 전에 두 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시험은 가장 낮은 기준이 아니라 가장 높은 기준으로 잡으세요

지원할 8개 대학 가운데 7개가 IELTS 6.5를, 한 곳이 7.0을 요구한다면 목표점수는 7.0과 영역별 하한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단, 현재 실력과 마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해 높은 기준 학교 때문에 전체 지원 일정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전·적정·안전 지원군을 나눠야 합니다.

최소점수는 합격을 보장하는 점수가 아니라 원서를 심사받기 위한 기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업성적, 선수과목, 에세이, 추천서, 포트폴리오와 재정서류는 별도로 평가됩니다.

시험일은 점수 발표일이 아니라 도착 마감에서 역산하세요

  1. 지원 대학별 공식 성적 도착 마감을 확인합니다.
  2. 시험 결과 확인과 기관 전송에 필요한 시간을 더합니다.
  3. 목표 미달 시 한 번 이상 재응시할 간격을 확보합니다.
  4. 여권 영문명과 지원서 이름을 동일하게 맞춥니다.
  5. 성적 전송 뒤 지원자 포털에서 수신 상태를 확인합니다.

시험기관이 성적을 공개한 날과 대학이 공식 성적을 받은 날은 다를 수 있습니다. 마감 직전 시험 한 번에 모든 지원을 걸기보다 첫 시험을 앞당기고 영역별 약점을 보완할 재응시 여유를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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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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